황금가면 몇부작 / 인물관계도 / 회차정보 / ost / 후속작

황금가면

황금가면 기획의도

세상으로부터 낙인찍힌 한여자의 악전고투 역경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다.

거대한 부와 권력을 앞세워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소중한 행복, 하나뿐인 목숨 그리고 순수했던 사랑도 가차 없이 빼앗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 우리 주인공도 마땅히 누려야 했던 행복을 무참하게 짓밟혔고, 소중한 사람을 잃었고 사랑을 빼았겼다. 다른 누구도 아닌 가족이라 믿었던 사람에게서... 오직 '사랑' 하나만 믿고 결혼했지만 계략과 함정에 빠져 추악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고 그리고 온 세상에 공개되면서 세상으로부터 씻을 수 없는 낙인까지 찍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반드시 지켜야할 사람들이 있었다. 오로지 그 집념으로 모진 역경을 딛고 일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주인공인 그녀가 전해주는 삶의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가 지금 이 시대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황금가면 몇부작 / 회차정보

편성 KBS2 2022.05.23 ~ 2022.10.07동안 진행이 되며, 100부작으로 드라마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영일은 10월 7일에 예정이 되어 있으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19:50분에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황금가면 소개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을 통해서 삶의 해답을 알아가는 이야기.

황금가면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황금가면 인물관계도 수연네

유수연 차예련

평범함 미혼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현실판 신데렐라입니다.

여리여리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강단이 있으며, 굳세서 쉽게 꺾이지 않는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SA 그룹 신입사원 입사를 앞두고 떠난 여행에서 진우와 만났고, 우연이 거듭돼 인연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출근 첫 날, 유수연은 진우가 자신이 일하게 된 기획팀 직속 상사이자 대리라는 걸 알게 되었고, 애써 진우와 거리를 둬보지만, 다정하고 젠틀한 진우의 매력에 빠지면서 연이이 되었습니다. 혼사를 결사 반대하던 시댁의 철옹성 같은 문도 열렬한 사랑으로 인해 뚫고 들어가게 되었고, 현실판 신데렐라가 시작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삶을 부러워 했지만, 현신을 단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김혜경 선우은숙

수연의 엄마

살가운 아내이자, 다정하고 친구 같은 엄마로 한평생을 가족만 보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건강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게 되고, 수술을 결심하게 됩니다. 끝까지 투병을 하고, 완치의 희망을 놓지 않는 건, 이제 딸 수연의 곁에 함께 이 길을 걸어가 줄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성 전인택

수연의 아빠. 구둣방 운영을 한다.

상가에서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중년이자 아버지입니다.

소박하고 평범한 삶이면 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고, 딸 수연에게도 어떤 것도 강요하면서 살아 본 적이 없었는데, 수연이 재벌집 후계자와 결혼하겠다는 얘기에는 반대를 하셨습니다.

딸의 고생길이 눈에 보이니 그래도 제일로 바라는 게 딸의 행복이라 그마저도 허락하게 되었지만 딸이 한순간에 불륜녀가 되어서 이혼을 당하고, 손자까지 뺏기면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발을 벗고 나서게 된다.

노영지 이주은

수연의 사촌 언니

부모를 여의고 이모인 혜경을 친정엄마처럼 여기며 살았고, 수연을 친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다.

황금가면 인물관계도 동하네

강동하 이현진

글로벌 투자회사 파트너스 본부장

훤칠한 키에 지적인 외모, 젠틀한 말투를 가진 명문대 유학파 출신으로, 명석한 두뇌와 빠른 상황 판단으로 투자를 할 때는 거침없는 사업 수완까지 가진 인물입니다. 고생 따위는 모르고 자란 도련님으로 보이겠지만, 아득바득 돈을 끌어 모으며 살아온 고미숙 곁에서 온갖 서러움을 겪고 함께 그 시간을 견뎌 온 고난의 산 증인입니다. 그가 냉소적이고 시니컬하며 곁을 주지 않는 이유에도 힘들게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세상과 벽을 치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가운 겉모습과는 다르게 사려 깊으며,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아버지가 자부심을 드러내던 특허 상품이 지금의 SA그룹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결국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부귀영화를 뺏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유수연을 만난 이후, 그녀의 행복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고미숙 이휘향

동하의 어머니. 요식업 대표이자 명동의 큰손 사채업자

표면상으로는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사는 푼수 졸부 사모님으로 보이지만, 그 뒤로 보게 되면 정재계에서도 찾아와 머리를 조아리는 명동의 큰손 사채업자입니다. 거름망 없이 시원시원하게 내뱉은 성격 때문에 못 배우고 눈치 없는 듯 보여도 뒤끝 없고, 호탕하며 의리 있는 여장부 스타일입니다. 지금의 미숙이 되기까지에는 험난하고 굴곡진 세월이 있었고, 남편이 죽은 뒤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며, 돈만 생기면 단 1평이라도 땅부터 샀는데, 지하철이 들어서면서 노른자 땅이 되고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굴리면서 지금이 되어 정재계에까지 뒷돈을 대주며 살고 있습니다. 돈이라면 이미 충분하지만, 지금의 고미숙이 된 근원을 잊지 않기 위해 요식업 대표로 있습니다.

고대철 황동주

동하의 삼촌. 요식업 매니저.

훈훈한 조카 동하가 자길 닮은 거라고 늘 떠들고 다닐 만큰 꽃중년입니다.

겉보기에는 누나 가방이나 들고 따라 다니며, 요식업 일이나 돕고 있으니 변변치 않아 보이고 빈틈 많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특전사 출신입니다. 그래서 항상 미숙이 어딜 가든 보디가드가 되어 동행한다. 매형이 죽고 누나 미숙이 어린 조카 동하를 홀로 키우며 고생할 때 군대에 있었다. 그 때 누나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만든 게 아직까지도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다.

김석진 권혁진

동하의 비서

황금가면 인물관계도 SA그룹

차화영 나영희

상류층 삶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탐욕의 퀸 오브 퀸 SA 그룹 회장.

타고난 귀티와 품위, 우아함에 수려한 미모뿐만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한 '철의 여왕'이다.

화려한 상류층 여인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패셔니스타, SA그룹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며 후원만이 아니라 직접 봉사도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재벌가의 본보기로 이름을 알리며 여성 경영인들과 여대생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대중에게 알려진 것과 다르게 전통이 있고 막강한 재력을 가진 귀한 집안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뼛속까지 상류사회 선민의식이 강해서 같은 레벨의 사람이 아니라면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사람을 평가하고 무시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홍선태 박찬환

화영의 남편. 화가.

천성이 부드러우며 조용하고 차분하다 못해 건조하다고 표현할 수 있다. 며느리 수연과 손자 서준에게 살벌한 집안에서의 쉼터 같은 사람의 역할로 나오는데 재벌가의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사업엔 욕심이 없었고, 흥미도 없다. 억지로 떠맡게 된 자회사가 경영위기를 겪으면서 스트레스로 밤잠을 설쳤고, 급기야 공황장애를 겪으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 아내 화영이 나서서 모든 경영을 주도하며 위기를 수습을 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회사를 지키게 되었다. 그리고 미련 없이 화영에게 모든걸 넘겨주고 나니 증상은 차츰 좋아지게 되었다. 현재는 약을 먹고는 있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공황상태를 제외하곤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바깥 출입은 자제하면서 개인 화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유라 연민지

거짓말과 위장에 능수능란한 미스 리플리.

명품 브랜드를 오가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잘나가는 교포 디자이너다.

인맥이 넓은 데다가 화려한 외모와 뻬어난 언변까지 가져서 사람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곁으로 모이고 있다. 성공한 교포 사업가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무남독녀 외동딸로, 명석하기까지 해서 외국 명문 대학교에서는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있을 정도로 예술 쪽으로는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 2년 전, 미국에서 열린 SA그룹 자선 패션쇼에서 화영과 인연을 맺은 뒤 디자이너로 스카우트 제안을 수락하고 귀국하게 된다.

화영의 집에 머물면서 화영의 아들 진우를 마음에 담게 됩니다.

홍진아 공다임

화영의 딸.

철저히 자기중심적이면서 주목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유일하게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남자가 바로 동하였다. 동하에게 첫 눈에 반한 이후부터 끊임없이 고백을하게 되었고, 동하가 한국으로 귀국한단 소식을 듣고도 단숨에 공항에 달려가 맞이를 했지만, 여전히 거리를 두고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가지고 싶은걸 못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동하를 가지지 못하니 미칠 노릇이다.

홍서준 정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