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진행하는 드라마 빨강구두는 19시 50분에 편성되어있습니다. 내용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들게 된다는 딸의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빨강 구두 1화 예고
1999년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빨강구두는, 시내 변두리에 있는 시장골목에서 남편인 정국과 수제화 가게 [지나 수제화]를 운영하며 어린아이인 진아와 진호 남매를 키우게 되는 희경. 혁상의 구두회사인 베르떼에서 수제화를 납품하게 되는 희경은
그에게 끊임 없는 구애와 남편 정국 사이에서 질투에 흔들리게 된다. 그런 한편, 시장 골목에서는 커피장사를 하게 되는 과부 옥경의 아들 건욱의 심장수술비 마련으로..
출연자
[빨강구두 인물관계도 펼쳐보기]
민희경역 [ 최명길]
김진아와 진호의 어머니. 현실보다는 더 새루움을 꿈꾸고 있는 여자이다. 어릴때부터 디자인적인 감각이 뛰어나, 성인이 되어서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으로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난으로 인해 대학은 커녕 구두 공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김진아/젬마[소이현]
재래시장에 있는 지나 수제화에서 김정국과 민희경의 딸로 나온다. 사랑하던 어머니인 민희경이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아버지인 정국도 뺑소니 차에 치어 죽음에 이르게 되자 옆집 아줌마인 옥경의 수양딸로 자라게 됩니다.
윤기석 [박윤재]
최숙자의 큰손자의 역할이다. 퓨전 한식당인 양산의 대표이다. 지적이면서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 강의를 나가던 중 자신의 사업을 이으라고 하는 할머니의 말씀에 고급퓨전 한식당을 경영하게 됩니다.
윤현석[신정윤]
자유로운 몸과 영혼을 가진 최 여사의 둘째 손자의 역할이다. 부모 없이 자라게 되며, 어릴 때부터 최 여사로부터 올바름을 강요받게 되지만, 그렇게 더욱 자기만의 자유를 갈망하게되었습니다.
권 혜빈[정유민]
권혁상 사장과 민희경 사이에서 나오게 된 딸, 귀여을 받으면서 자라게 되고 금수저 철부지 공주이다. 진아의 의붓 동생이며, 미국으로 유학까지 보냈지만 대학 생활이 의미 없다는 핑계로 졸업도 하지 않은채 돌아와 어머니 회사 로라의 과장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여담>
- 배우 소이현은 2년만에 안방드라마에 복귀하게 되는 작품이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대본으로 선택을 하게 되었으며, 최명길 배우와 함께 하게 되는것도 선택하게된 이유중의 하나이다.
- 최명길 배우는 빨강 구두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민희경 캐릭터에 대해 센 것부터 연약한 것까지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여자로서 아내로서의 욕망 그리고 열정이 가득한 인간인 민희경을 표현한다고 한다.
- 빨강 구두 드라마는 루비반지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인 황순영 작가 그리고 꽃길만 걸어요를 만든 박기현 감독의 합작품이며, 미스 몬크테크리스토의 후속작으로 방영 될 예정이다.
- 황순영 작가가 말하는 관점 포인트는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 애청자가 되어있지 않을까라고 전했습니다.
https://program.kbs.co.kr/2tv/drama/redshoes/pc/index.html